산유국 추가감산 무게..국제유가, 사흘째 UP

이준기 2020. 2. 14. 0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싼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고자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의 기술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고자 일평균 60만배럴의 임시적인 추가 감산을 권고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0.25달러) 오른 51.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40%(0.78달러) 오른 56.57달러에 거래 중이다.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싼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고자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의 기술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고자 일평균 60만배럴의 임시적인 추가 감산을 권고한 상태다.

국제금값은 조금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5%(7.20달러) 상승한 1578.80달러를 기록했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