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대안·평화, 17일 '민주통합당' 합당.."지도부 임기 28일"(상보)

김진 기자,이우연 기자 2020. 2. 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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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통합신당의 지도체제를 놓고 이견을 빚어 온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오는 17일 합당을 완료하기로 재결의했다.

통합신당의 명칭은 '민주통합당'으로, 이들은 오는 3당 대표와 최고위원 1명씩으로 통합신당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통추위는 14일 오후 합당 합의문을 통해 "바른미래당·대안신당·평화당은 2020년 2월17일 합당한다"며 "당명은 민주통합당으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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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개혁위원장(왼쪽 세번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통합추진 1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특별위원장, 박 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2020.2.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이우연 기자 = 제3지대 통합신당의 지도체제를 놓고 이견을 빚어 온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오는 17일 합당을 완료하기로 재결의했다.

통합신당의 명칭은 '민주통합당'으로, 이들은 오는 3당 대표와 최고위원 1명씩으로 통합신당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도부 임기는 오는 28일로 당헌 부칙에 명기하기로 결정했다.

통추위는 14일 오후 합당 합의문을 통해 "바른미래당·대안신당·평화당은 2020년 2월17일 합당한다"며 "당명은 민주통합당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당의 지도부는 위 3당의 현재 대표 3인의 공동대표제(각 선관위 등록)와 최고위원을 각 당에서 1명씩 추천한다"며 "공동대표 중 연장자를 상임대표로 한다"고 했다.

또 통합당 대표의 임기는 2020년 2월28일 종료되며, 임기 종료 즉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명시했다. 임기 관련 조항(4항)과 비대위 구성 관련 조항(5항)은 통합당의 당헌 부칙에 규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통합당은 통합 즉시 통합당 강령에 동의하는 청년미래세대, 소상공인협회 등과 통합을 적극 추진한다"며 "이상 합의 사항은 각 당의 추인 후 확정한다"고 했다.

이들 정당의 통추위 합의문은 지난 11일 이후 두 번째다. 통추위는 앞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평화당 대표의 거취 문제를 놓고 이견을 빚어 왔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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