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프리카 상륙..이집트서 첫 확진

박혜연 기자 입력 2020. 2. 15. 02:32 수정 2020. 2. 1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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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아프리카 대륙까지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이집트 국영TV 등에 따르면 이집트 보건 장관은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해 격리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WHO 이집트 사무소는 트위터를 통해 이 확진자가 '무증상' 감염자이며 현재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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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보건당국 직원들이 여행객들에 대해 검역을 시행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아프리카 대륙까지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이집트 국영TV 등에 따르면 이집트 보건 장관은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해 격리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집트 정부는 이 사실을 곧바로 세계보건기구(WHO)에 통보했고 관련 예방·통제조치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외국인 여성으로, 이외 국적이나 연령 등 다른 신원 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WHO 이집트 사무소는 트위터를 통해 이 확진자가 '무증상' 감염자이며 현재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은 그동안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와 호주, 북미, 유럽, 중동에서 확진 사례가 보고됐지만 아프리카에서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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