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 전자현미경으로 본 코로나19 실제 모습

박혜연 기자 2020. 2. 15.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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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이 전자현미경을 통해 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모습을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는 NIAID 산하 로키마운틴실험실(RML)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자현미경으로 스캔·변환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위 사진 속 노란색으로 표시된 것이 미국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상피세포에서 추출, 실험실에서 배양된 바이러스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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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전자현미경 촬영 사진 ©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로키마운틴 실험실 (NIAID-RML)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연구진이 전자현미경을 통해 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모습을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는 NIAID 산하 로키마운틴실험실(RML)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자현미경으로 스캔·변환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전자현미경은 빛 대신 음극선을 사용해 일반 현미경으로 볼 수 없는 상세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NIAID-RML

위 사진 속 노란색으로 표시된 것이 미국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상피세포에서 추출, 실험실에서 배양된 바이러스 모습이다.

© NIAID-RML

NIAID는 이 사진들이 RML 연구원인 에미 드위트 박사 논문에 게재된 것으로, 엘리자베스 피셔 전자현미경 과학자가 촬영한 사진에 RML 시각의학실이 색채를 입혔다고 밝혔다.

© NIAID-RML

NIAID는 공개된 사진 속 코로나19 바이러스 모습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많이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두 바이러스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연구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이 바이러스 샘플을 배양해왔고, 여러 약물로 치료제를 실험하고 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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