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점차 흐려져 전국 눈..밤부터 기온 '뚝'

최현미 2020. 2. 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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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이번 겨울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밤부터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찬 바람이 불며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도 날이 무척 포근했는데, 다시 추워진다고요?

[캐스터]

요즘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계절이 헷갈릴 정도인데요.

오늘도 서울 낮 기온은 15.6도까지 올라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상황이 급변하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요.

하늘도 점차 흐려져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추위 대비와 함께 미끄럼 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상황은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을 제외한 전국의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했고요.

이마저도 전국에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현재 호남 해안에는 약한 비가 시작됐고, 밤이 되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새벽부터 기온이 낮아지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과 제주 산간에 최고 10cm, 서울 등 중서부와 호남에도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비나 눈은 내일 낮에 잠시 그쳤다가, 밤부터 다시 오겠습니다.

내일부터 기온은 하강 곡선을 그리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과 낮 기온 모두 0도에 머물며 오늘과 비교해 15도가량 기온변화가 크겠고요,

화요일에는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다음 주 초반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바람도 점차 거세지겠습니다.

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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