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즈선 67명 확진, 총 285명..일본 전체 338명

황현택 입력 2020. 2. 15. 18:04 수정 2020. 2. 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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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추가로 67명의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크루즈선 탑승자 1명도 중증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도쿄도(東京都)는 오늘(15일) 오후, 모두 8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일본 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총 33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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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추가로 67명의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은 오늘(1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5일, 10명의 집단 감염이 처음 확인된 이후 이 크루즈선에서 나온 확진자는 285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무증상자는 38명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NHK는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11명은 중증으로, 이들은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크루즈선 탑승자 1명도 중증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크루즈선에선 검역관 1명과, 환자 이송을 담당했던 소방대원 1명도 감염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도(東京都)는 오늘(15일) 오후, 모두 8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지난 13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도쿄 거주 70대 택시 운전기사가 밀접하게 접촉한 100명 가운데 포함돼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택시 운전기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12일 사망한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에 주소를 둔 80대 여성의 사위였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중부 와카야마(和歌山)현 소재 사이세이카이아리다(濟生會有田)병원에서도 오늘 관련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자는 이 병원에서 일하는 50대 남성 의사와, 이 의사의 50대 아내, 또 이 병원에 입원한 60대 남성 등입니다.

이로써 이 병원과 관련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나고야(名古屋)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 여성은 하와이 여행 후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의 부인입니다.

현재까지 일본 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총 338명입니다.

감염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285명, 검역관 1명, 구급대원 1명, 일본 정부 전세기 귀국자 13명, 기타 37명 등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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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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