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19 감염자 79명 추가..후생상 "지금까지와 상황 달라"

서혜진 2020. 2. 1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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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5일 7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된 가운데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감염경로가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다수라며 "지금까지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밝혔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가토 후생노동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하며 "(감염상황 판단을 위한) 의학적, 과학적 평가에는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일본에서는 79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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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

[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15일 7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된 가운데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감염경로가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다수라며 "지금까지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밝혔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가토 후생노동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하며 "(감염상황 판단을 위한) 의학적, 과학적 평가에는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후생노동성은 고령자나 지병이 있는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하는 경우 의료기관의 전문외래에서 진찰 여부 판단기준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증상이 있는 이들의 전화 상담을 받는 '귀국자·접촉자 상담 센터'의 전화 회선의 증가 및 운영시간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귀국자·접촉자 외래'를 현재 약 660개소에서 2009년의 신종 플루 때와 같은 약 800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 저녁 내각 관방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국내 감염 상황 평가 및 피해 확대 방지 대책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가토 후생노동상은 밝혔다.

한편 이날 일본에서는 79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67명, 일본 국내 거주자 12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됐다.

도쿄도에서 새로 감염이 확인된 이는 모두 일본인으로 △도쿄의 40대~80대 남성 6명, 50대와 60대 여성 2명 △와카야마의 50대 및 60대 남성 2명, 50대 여성 1명 △아이의 60대 여성 1명 등 총 12명이다.

또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된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는 이날 67명이 추가되면서 △유람선 승객·승무원 285명 △검역관 1명 △구급대원 1명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13명 △그 외 38 명 등 총 338명으로 감염자가 늘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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