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중교통 'I-멀티모달 서비스' 서비스 개발.. 180억 투입

2020. 2. 16.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광역시는 180억원을 들여 대중교통 서비스인 'I-멀티모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예비사업지로 선정돼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씨엘, 인천시마트시티, 연세대학교 컨소시엄과 함께 영종국제도시의 불편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AI·모바일 앱 기반으로 노선을 실시간 변경하는 수요응답형 I-MoD (Incheon-Mobility on Demand)버스 서비스를 실증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공모 선정
3년간 국비 100억, 참여기업 80억 투입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미래 청사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180억원을 들여 대중교통 서비스인 ‘I-멀티모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사업지로 최종 선정돼 이 개발에 본격 나선다.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지방정부와 민간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 솔루션 서비스를 상품화해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사업이다.

인천시는 본사업 선정을 위해 예비사업에서의 성과와 신규솔루션, 사업규모를 확대한 본사업 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본사업 과제는 ‘인천e음 모든 길을 잇다. I-멀티모달(Multi-Modal·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한 안내 및 통합 결제) 서비스’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이동수간을 연계한 멀티모달 서비스 ▷차량내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In-car 서비스 ▷블록체인기반 차량데이터 관리 ▷어르신들의 예약 편의를 위한 음성인식 예약서비스 ▷택시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택시합승중계 플랫폼 ▷I-MOD, I-ZET 고도화 및 대중교통 취약지구 확대 등이다.

인천시는 서비스 완성을 위해 버스·택시 기존 운수사업자 등 이해 관계자들과 서비스 모델을 도출하고 전국 확산 및 해외수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이를 위해 3년간 국토교통부 국비 100억원, 참여기업 80억을 지원 받아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예비사업지로 선정돼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씨엘, 인천시마트시티, 연세대학교 컨소시엄과 함께 영종국제도시의 불편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AI·모바일 앱 기반으로 노선을 실시간 변경하는 수요응답형 I-MoD (Incheon-Mobility on Demand)버스 서비스를 실증한 바 있다.

2개월간 약 1만2045명의 시민(영종인구의 12%)이 2만8800건을 이용해 대중교통 대기시간(18분→13분) 및 이동시간(27분→16분) 단축효과를 거두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운수사업자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과 연계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