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연말까지 '생활불편신고 앱' '안전신문고'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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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생활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앱)'이 연말부터 '안전신문고'로 통합된다.
이번 통합은 주변의 생활 불편사항을 신고하는 생활불편신고 앱과 안전 위험요소를 관리하는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신고의 상당수가 겹친다는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
생활불편신고 앱은 불법 광고물이나 쓰레기 방치 등 13개 분야의 생활불편사항을 신고하도록 구성됐다.
안전신문고 앱은 생활 주변 안전 위험요소를 국민이 직접 정부에 신고하는 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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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생활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앱)'이 연말부터 '안전신문고'로 통합된다.
행안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안전신문고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해 공개했다.
이번 통합은 주변의 생활 불편사항을 신고하는 생활불편신고 앱과 안전 위험요소를 관리하는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신고의 상당수가 겹친다는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
생활불편신고 앱은 불법 광고물이나 쓰레기 방치 등 13개 분야의 생활불편사항을 신고하도록 구성됐다. 2012년 출시돼 현재까지 775만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안전신문고 앱은 생활 주변 안전 위험요소를 국민이 직접 정부에 신고하는 통로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앱에 올리면 된다. 지난해에만 신고 건수가 102만건에 달했다. 지난해 4월부터 '4대 불법 주ㆍ정차 주민신고제'가 시행되면서 신고 건수는 전년 24만건의 4배 이상 늘었다.
행안부는 최근 4대 불법 주ㆍ정차 주민신고제와 관련해 신고 대상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 안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해 주민신고 기준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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