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귀국 후 돌연 사망..부산의료원 응급실 긴급 폐쇄

부산=윤일선 기자 2020. 2. 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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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해 부산의료원 응급실이 긴급 폐쇄됐다.

17일 부산경찰청,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부터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A씨(40대)가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부산의료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으나, 심폐소생술(CPR) 도중 사망했다.

A씨는 119구 신고 당시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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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의심환자 발생.."방역위해 응급실 폐쇄합니다"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해 부산의료원 응급실이 긴급 폐쇄됐다.

17일 부산경찰청,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부터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A씨(40대)가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부산의료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으나, 심폐소생술(CPR) 도중 사망했다. A씨는 119구 신고 당시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원 측은 이 남성은 최근 해외 여행경력이 있는 환자여서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경찰관 2명과 병원 관계자 10여명 등이 응급실 내에서 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의심 환자의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4~5시쯤 나올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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