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국발 화물선 입항 전 해상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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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중국에서 오는 화물선을 입항하기 전에 해상에서 14일간 격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필리핀 스타는 지난 9일 필리핀 남부 북아구산주(州) 나시피트항에 도착한 중국 화물선 '진수이'호가 14일간 해상 격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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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중국에서 오는 화물선을 입항하기 전에 해상에서 14일간 격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필리핀 스타는 지난 9일 필리핀 남부 북아구산주(州) 나시피트항에 도착한 중국 화물선 '진수이'호가 14일간 해상 격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진수이호는 나시피트항 앞바다에 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 광물을 싣고 출항한 이 화물선에는 선원 21명이 타고 있다.
필리핀은 앞서 지난 2일 중국 이외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가 나오자 최근 2주 사이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 마카오를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입국 제한 대상을 대만으로 확대했다가 대만의 강력한 항의를 받고 14일 철회했다.
필리핀에서는 16일까지 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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