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선예약, 구매 확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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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의 판매방식을 둘러싸고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일부 매장에서 이미 배정된 물량의 예약 판매를 완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측이 '당일 현장판매'로 기준을 잡은 만큼 10꼬르소꼬모가 받은 선예약 리스트는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의 온라인 판매는 오는 21일 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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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의 판매방식을 둘러싸고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일부 매장에서 이미 배정된 물량의 예약 판매를 완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측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원칙으로 하되 온라인 판매의 경우 21일 자정(0시)부터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7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로선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방식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일부 매장에서 받은 사전 예약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관계자는 “디지털프라자 매장이 아닌 별도 매장에서 사전 결제 리스트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를 어떻게 조치할지는 챙겨보겠다”면서도 “선결제 여부와 상관없이 현장 판매 매장으로 고지된 곳에서는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확인했다.
현장 판매 매장으로 지정된 곳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과 강남본점, 부산본점과 10꼬르소꼬모 청담점과 에비뉴엘점 등 총 5곳이다.
이 중 10꼬르소꼬모 청담점과 에비뉴엘점에서 사전 예약을 받았고 결제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와 혼란이 일었다. IT기기 전문 유튜버 등은 ‘10꼬르소꼬모에서 배정받은 물량에 대한 선예약을 했고 가상계좌로 결제까지 한 상태’라고 주장해 논란이 시작됐다.
10꼬르소꼬모측은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10꼬르소꼬모 A씨는 이날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측에 선예약을 했고 이미 가상계좌를 통해 결제까지 했다는 유튜버의 주장은 거짓말”이라면서 “선예약자 리스트를 받아 10꼬르소꼬모 본사에 넘기긴 했으나 이 리스트대로 최종 구매자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 우리 매장이 300대를 배정받았다고 하지만 우리조차 몇 대를 배정받는지 알 수 없는데 어디에서 이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A씨는 선예약한 구매자들이 최종 구매 예약자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매 희망자들에게 선예약을 받으면서 최종 구매 확정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선예약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해 자칫 10꼬르소꼬모 발매조차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측이 ‘당일 현장판매’로 기준을 잡은 만큼 10꼬르소꼬모가 받은 선예약 리스트는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의 온라인 판매는 오는 21일 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다만 구매자가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온라인 결제까지는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프라인 매장 판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과 강남본점, 부산본점과 10꼬르소꼬모 청담점과 에비뉴엘점 등 총 5곳의 매장으로 온 순서대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판매처 근처에서 줄지어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숙하며 기다리는 구매자들에 대한 매뉴얼은 아직 없다”면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는 원칙만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한정 판매 수량이 몇 대인지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분, 혹은 각 매장 판매분의 규모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선두적 패션 브랜드인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다.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297만원이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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