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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남 "블룸버그, 대통령 될 '인격' 없어"

황시영 기자 입력 2020.02.17. 15:17

에릭 트럼프가 마이클 블룸버그 민주당 대선후보(전 뉴욕시장)을 향해 "대통령 일을 할 만한 인품(personality)이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블룸버그가 트럼프 대통령 혹은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가진 '카리스마'나 '인품'을 갖추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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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선거에 이길 수 없다"
(뉴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11일(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파크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기념 퍼레이드 개막식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릭 트럼프가 마이클 블룸버그 민주당 대선후보(전 뉴욕시장)을 향해 "대통령 일을 할 만한 인품(personality)이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에릭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이방카의 남동생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블룸버그가 트럼프 대통령 혹은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가진 '카리스마'나 '인품'을 갖추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에릭 트럼프는 "최근 몇년간 미국 대선에서 잘해왔던 사람들을 보라. 빌 클린턴에겐 어떤 카리스마,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강한 인품이 있고 버락 오바마에게도 사람들이 이끌릴만한 어떤 기품(grace)과 인품이 있다"며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도 사람들을 과거에도, 지금도 여전히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인품, 카리스마가 있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저희 아버지도 분명 같은 것(인품)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인품, 열정, 사랑"이라며 "우리는 블룸버그를 잘 알고 있으며 그에겐 확실히 그런 것들이 없다"고 강조했다.

억만장자인 블룸버그의 자산을 언급하면서 "(돈이 많다고 해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버니 샌더스 지지자들이 블룸버그를 찍지는 않을 것"이라며 "선거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라면 과거에 힐러리 클린턴은 이겼어야 한다"고도 했다. 지난 16일 포브스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자산가치는 628억달러로 세계 8위 부호다.

트럼프 캠프가 2016년 대선에서 3억달러를 지출한 반면, 힐러리 클린턴 캠프는 21억달러를 썼다고도 했다.

에릭 트럼프는 또 "블룸버그가 버니 지지자들의 표를 얻지는 못할 것"이라며 "버니 지지자들이 싫어하는 '부유한 자본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만두고 차라리 몸싸움을 하라'는 블룸버그의 총기 규제 입장에 대해서는 "혐오스럽다(disgusting)"하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블룸버그뉴스 등이 중국에 있고, 그가 영혼의 상당부분을 중국에 판 것 같은데 이에 대해 답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시영 기자 appl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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