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도쿄마라톤 축소..올림픽 예선전도 연기

김지성 기자 2020. 2. 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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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도쿄마라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일반인 참가자는 빼고 열린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007년에 시작된 도쿄마라톤은 도쿄마라톤재단이 주최하는 일본 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로 올해 약 3만8천 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어제(16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에서 열린 구마모토성 마라톤 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마스크가 배포됐으며 실제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달린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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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도쿄마라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일반인 참가자는 빼고 열린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007년에 시작된 도쿄마라톤은 도쿄마라톤재단이 주최하는 일본 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로 올해 약 3만8천 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 참가자가 배제됨에 따라 규모가 대폭 축소될 전망입니다.

어제(16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에서 열린 구마모토성 마라톤 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마스크가 배포됐으며 실제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달린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카자흐스탄,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8개 경기 종목 12개 대회가 연기·취소되거나 개최지를 변경했습니다.

복싱 도쿄 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이달 3∼14일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다음 달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개최하기로 장소와 시기를 바꿨습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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