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대통령 전용기로 日크루즈 내 국민 이송(상보)

김흥순 2020. 2. 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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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8일 대통령 전용기(공군3호기)를 투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 중 일부를 국내로 데려올 예정이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우리 국민 가운데 귀국을 희망하는 탑승객을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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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용기 공군 3호기[사진=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부가 18일 대통령 전용기(공군3호기)를 투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 중 일부를 국내로 데려올 예정이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우리 국민 가운데 귀국을 희망하는 탑승객을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또 이송 규모, 신속대응팀 구성, 임시생활시설 장소 등 기타 사항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은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14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전체 승객은 약 3700명으로 이 가운데 172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4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한국인 탑승자 중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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