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크루즈서 귀국한 미국인 10명 '고위험' 분류돼 격리

권영미 기자 2020. 2. 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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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로 귀국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미국인 탑승객 10명이 고위험자로 간주되어 네브래스카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CNBC에 따르면 미 국무부 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다며 이들 승객 10명이 배우자와 함께 오마하에 있는 네브래스카 대학병원으로 격리 이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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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미국 전세기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전세기로 귀국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미국인 탑승객 10명이 고위험자로 간주되어 네브래스카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CNBC에 따르면 미 국무부 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다며 이들 승객 10명이 배우자와 함께 오마하에 있는 네브래스카 대학병원으로 격리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일본 크루즈선 미국인 승객들 300여명을 태운 전세기 2대가 각각 텍사스주(州) 샌안토니오 랙랜드 공군기지와 캘리포니아주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들 외에 트래비스 공군기지로 이송된 승객 중 3명은 전세기 안에서 발열 증상을 보여 현지 병원에 이송되어 테스트를 받고 있다. 이들은 14일 동안 격리·감독되다가 집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입원 중인 미국 시민을 포함해 약 60명의 미국인이 여전히 일본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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