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감염병당국 "코로나19 백신 개발, 최소 1년은 걸려"

김난영 2020. 2. 18.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감염병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코로나19의 미국 내 영향력은 작다며 자국민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미국에선 현재까지 총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미 국무부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다 전세기로 귀국한 328명의 미국인 중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위험성은 작아..상황 바뀔 순 있다"
[AP/뉴시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월에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일러스트 이미지. 2020.2.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감염병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앤서니 퍼시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은 17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임상시험을 거친 백신 개발 기간에 대해 "최소 1년에서 1년 반"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면서도 코로나19의 미국 내 영향력은 작다며 자국민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그는 "현재까지 (미국 내 감염자는) 15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매우 작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내 감염 대처에 대해선 "(감염자가) 식별, 고립됐고 접촉 사례도 추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분명, 상황은 변할 수 있다"며 "코로나19가 더 널리 퍼질 경우 세계적 유행병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퍼시 소장은 이를 토대로 "비록 현재 미국 내 위험성이 적고 우리 일상생활은 계속돼야 하지만, 상황이 바뀔 수 있으므로 이를 계속 주시해야 한다"며 "그래서 우린 이 문제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현재까지 총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중 3명은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대피한 이들이다.

다만 미 국무부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다 전세기로 귀국한 328명의 미국인 중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