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중국 요청 있으면 의료진 파견 적극 검토"

이호승 기자 2020. 2. 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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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중국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의료진 파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우선은 우리가 제공하기로 한 현물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며 "의료진 파견은 중국 측의 요청이 있어야 하지만 요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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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현물 지원 중..의료진은 중국 측 요청 있어야 가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중국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의료진 파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중국에 의료진 파견 가능성을 묻는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강 장관은 "우선은 우리가 제공하기로 한 현물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며 "의료진 파견은 중국 측의 요청이 있어야 하지만 요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의 우리 교민에 대한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최근 3차 전세기로 입국을 지원했지만, 따로 희망하시는 분들이 계실 가능성이 있다. 총영사관을 통해 남은 분들,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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