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총리관저 출입 기자 '코로나19' 감염자 접촉..전원 '자택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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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 기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NHK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교도통신사로부터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기자 10명을 어제부터 자택 대기 시켰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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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 기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중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관저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도 포함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NHK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교도통신사로부터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기자 10명을 어제부터 자택 대기 시켰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1명은 총리 관저를 출입했다.
‘자택 대기’ 중인 이들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진 60대 남성 택시 운전기사 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해당 택시기사와 접촉한 10명 모두 (현재까지) 발열 등 증세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인 60대 택시 기사는 조사에서 “운행 중 일본인 승객만을 태웠다”고 진술했다.
기사의 진술에 중국인을 통한 감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본 내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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