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 종합병원서 마스크 6000개 사라져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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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효고현 고베시의 한 병원에서 수술용 마스크가 대량으로 사라진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베적십자병원은 마스크 120박스가 들은 대형 박스 4개가 망실된 사실을 13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박스는 병원 건물 3층 기계실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통상 잠겨 있다고 병원과 경찰은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사태 발생에 유감"이라며 "의료진과 직원들이 사용할 마스크 비축량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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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침입 흔적·수상한 점 없어"
병원 "사태 유감..비축량은 충분"
일본 효고현 고베시의 한 병원에서 수술용 마스크가 대량으로 사라진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베적십자병원은 마스크 120박스가 들은 대형 박스 4개가 망실된 사실을 13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라진 마스크 개수는 6000개다. 병원 측은 17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마스크 박스는 병원 건물 3층 기계실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통상 잠겨 있다고 병원과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수상한 점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병원 측은 지난 3일 설비 및 안전 조사에서 특별히 이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사태 발생에 유감”이라며 “의료진과 직원들이 사용할 마스크 비축량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일본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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