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확진자 81명으로↑..'교회 감염'이 4분의 1 넘어

권태훈 기자 2020. 2. 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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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의 가족 한 명과, 한 교회(Grace Assembly of God)와 관련된 싱가포르인 3명이 각각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한편 2차 정부 전세기 편으로 9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해 격리됐다가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한 살짜리 남자 유아는 이틀 만에 바이러스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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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전체 코로나19 환자의 4분의 1이 넘는 환자가 발생한 한 교회의 탕린 지점

싱가포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가 4명 더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81명으로 늘었습니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의 가족 한 명과, 한 교회(Grace Assembly of God)와 관련된 싱가포르인 3명이 각각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교회와 관련된 이들 중 2명은 각자 다른 병원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보건부는 이들이 모두 행정 업무를 하고 있어서 환자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회 감염자'는 목사나 직원 등의 가족이거나 이들과 접촉한 이들입니다.

이로써 이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환자 수는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싱가포르 전체 환자의 4분의 1이 넘는 숫자입니다.

한편 2차 정부 전세기 편으로 9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해 격리됐다가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한 살짜리 남자 유아는 이틀 만에 바이러스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사진=CNA 캡처,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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