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싱가포르처럼 종교시설이 집단감염 온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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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 중 10명이 신천지예수교와 관련된 이들로 파악되면서 종교 시설이 '지역사회 감염'의 진원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에서도 확진자 81명 중 26%에 해당하는 21명이 특정 교회 관련 인물들로 조사됐다.
이로써 19일 현재 싱가포르 내 확진자 81명 중 26%에 해당하는 21명이 이 교회 관련 인물들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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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 중 10명이 신천지예수교와 관련된 이들로 파악되면서 종교 시설이 '지역사회 감염'의 진원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도 한 교회에서 전체 환자의 26%가 발생, 지역사회 감염의 온상이 됐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내 총 감염자 수는 4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5명 중 11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 환자(61·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10명은 31번 환자와 동일한 신천지교회를 다녔다. 신천지 대구교회의 전체 교인 수는 9000명가량이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에서도 확진자 81명 중 26%에 해당하는 21명이 특정 교회 관련 인물들로 조사됐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18일 4명이 추가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코로나19 환자가 총 8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50세 남성 1명과 38세 여성 2명으로, 이전에도 확진자가 나온 교회(Grace Assembly of God)와 관련된 인물로 알려졌다.
이전 해당 교회 확진자들은 목사나 직원 등의 가족이나 접촉자들이었다.
이로써 19일 현재 싱가포르 내 확진자 81명 중 26%에 해당하는 21명이 이 교회 관련 인물들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12일 첫 두 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주일 만에 21명으로 급증하면서 2·3차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이 교회 외에도 다른 교회에서도 코로나19 환자 5명이 발생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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