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 최지성·김종중 재차 검찰 출두..이재용 소환 전 수사 다지기?

방준원 2020. 2. 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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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부정 의혹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김종중 옛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재차 소환했습니다.

최 전 부회장과 김 전 사장은 올해 들어 여러 차례 검찰에 출두했습니다.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대주주였던 제일모직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가 합병 비율에서 이 부회장에게 유리하도록 고의로 부풀려졌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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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부정 의혹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김종중 옛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재차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오늘(19일) 오전 최 전 부회장과 김 전 사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초 지난해 사건을 마무리하려던 검찰은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 전 부회장과 김 전 사장은 올해 들어 여러 차례 검찰에 출두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그룹 수뇌부의 의사결정 과정을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대주주였던 제일모직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가 합병 비율에서 이 부회장에게 유리하도록 고의로 부풀려졌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 등을 마치는 대로 이재용 부회장을 불러 조사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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