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코로나19, 감기처럼 감염 가능..마스크 착용해야"

임춘한 2020. 2. 19.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은 19일 영남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대구 10명, 경북 3명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역감염이 시작됐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정부의 늦은 조치에 대해 문제가 많다"며 "가급적 빨리 우한 지역뿐만이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입국제한조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감염 시작..정부의 늦은 조치 문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은 19일 영남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대구 10명, 경북 3명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역감염이 시작됐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반적으로 감기처럼 감염이 가능하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정부의 늦은 조치에 대해 문제가 많다”며 “가급적 빨리 우한 지역뿐만이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입국제한조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우리나라 의료진들과 현장에서 일하는 보건인력들의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일반 시민들이 너무 지나치게 공포감을 갖지 말고 마스크 착용 등 필요한 조치를 하면 이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