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권역별 선대위원장 확정..경기 김진표·호남 이개호·충청 박병석

장은지 기자,김정근 기자 2020. 2. 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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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맡는다.

선대위는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투 톱' 체제다.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이 대표는 전략을, 이 전 총리는 유세 현장을 맡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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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해찬 투톱 체제로 선대위 20일 발족
인천은 송영길 의원, 영남권은 김부겸 김영춘 김두관 의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미래통합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선거개입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을 비판하며 "정부 비판보다 성찰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2020.2.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김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맡는다. 권역별 선대위원장도 확정했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 경기권 김진표 의원(수원무), 호남권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 충청권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 인천권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 강원권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임명하기로 했다. 영남권은 김부겸(대구 수성갑)·김영춘(부산 부산진구갑) 의원과 경남 양산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두관 의원이 책임진다.

민주당 최고위원들도 당연직 선대위원장을 맡고, 직능별 대표와 일부 영입인재도 선대위에 참여하게 된다. 선대위에서 당의 공약과 정책, 비전 등은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총괄한다.

선대위는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투 톱' 체제다.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이 대표는 전략을, 이 전 총리는 유세 현장을 맡는 방식이다. 서울 종로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 이 전 총리는 연일 지역구 행보에 나서고 있다. 선대위가 출범하면 지역구인 종로 유세와 전국구 유세에 동시에 나서야 한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인지라 조용하고 소박하게 선대위 발족식을 열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른바 '물갈이'에 대해서도 "몇분이 더 불출마 용단을 내려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최소 20%가 넘는 현역의원들이 이번 총선에 참여를 안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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