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지지율 48%..긍정·부정평가, 3주째 오차범위 내 격차

1월5주차 이후 오차범위 내 부정평가 앞서
서울·무당층·학생서 상승..광주전라·중도·자영업서 하락

(사진제공=리얼미터) © 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2월 3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4%포인트(p) 오른 48.0%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1.4%p 내린 48.3%, 모름·무응답은 전주와 동일한 3.7%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1월5주차 조사 이후 3주 연속 오차범위(±2.5%p) 내 격차를 보이고 있다. 1월5주차 조사는 긍정평가 44.9%, 부정평가 50.4%를 각각 기록해 오차범위 밖인 5.5%p 격차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전주 대비 대전·세종·충청(5.2%p), 서울(4.1%p), 30대(4.8%p), 40대(2.3%p), 무당층(6.3%p), 보수층(3.7%p), 학생(5.8%p), 가정주부(5.1%p), 노동직(3.1%p)에서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5.0%p), 중도층(1.9%p), 자영업(6.0%p)에서는 하락했다.

일간 지표는 지난 금요일(14일) 46.2%로 마감한 뒤, 월요일(17일) 47.9%로 상승해 화요일(18일) 47.3%, 수요일(19일) 47.2%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중잠정집계 응답률은 5.6%였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oho090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