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청와대 뒷산 패트리엇 사진보도' 유감.."국익 해치는 행위"

문대현 기자 2020. 2. 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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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0일 조선일보가 청와대 뒷산에 패트리엇 발사대 4기가 놓여 있는 것을 촬영해 보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선일보는 또다시 우리 군 전력을 담은 사진을 전면으로 보도했다"며 "이러한 보도는 국가 안보를 저해하고 서울시민의 안전에 위협을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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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경우 법적 절차 등 조치"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정례브리핑하고 있다. 2019.12.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방부는 20일 조선일보가 청와대 뒷산에 패트리엇 발사대 4기가 놓여 있는 것을 촬영해 보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선일보는 또다시 우리 군 전력을 담은 사진을 전면으로 보도했다"며 "이러한 보도는 국가 안보를 저해하고 서울시민의 안전에 위협을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장병들의 소중한 목숨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필요할 경우 법적 절차 등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알 권리를 내세워 국가의 기밀을 무차별적으로 보도하는 행위는 명백히 국익을 해치는 행위로서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전력 배치 등 군사 안보에 관한 보도 때는 우리 국민과 장병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해 더욱 신중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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