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서 예배 본 신천지 신도들..전국으로 흩어졌다

백운 기자 입력 2020.02.20. 20:00 수정 2020.02.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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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제는 대구 신천지교회에 갔던 사람들이 서울과 경기도 과천, 대전같이 전국 여러 곳에 흩어져 살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경북 포항에 사는 1명은 최근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당국이 전수조사에 나선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자 1천1명 중에는 경기도 과천 신천지총회 소속 신도 6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1명은 과천시민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남은 5명 중 2명은 서울, 2명은 경기도, 나머지 1명은 영남권에 흩어져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과천시는 이 5명의 거주지가 있는 지자체에 이 사실을 통보했고, 각 지자체는 자가 격리 조치와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에 거주하는 40대 신천지 신도 1명은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간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 전에 포항 북구와 남구를 오가며 마트와 약국 등을 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니는 신도가 대전교회에서 한 차례 예배를 보고 간 것으로 확인돼 이 교회에 대한 긴급 방역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대구 가톨릭병원에서는 신천지 교인인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이 긴급 폐쇄되기도 했는데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나서야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들을 통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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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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