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총회장 친형 대남병원서 장례식..31번 환자 문상 가능성

정우용 기자 2020. 2. 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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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가 31번 확진자가 2월초에 청도를 방문했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의 친형 이 모씨의 장례가 치러진것으로 알려져 31번 확진자가 이 장례식장에 문상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월초 청도를 방문했다는 방역당국의 발언과 이 총회장의 친형 장례예식 날짜가 겹치면서 31번 확진자가 대남병원 장례식장에 문상을 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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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이 폐쇄돼 있다.2020.2.20/© 뉴스1

(청도=뉴스1) 정우용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1번 확진자가 2월초에 청도를 방문했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의 친형 이 모씨의 장례가 치러진것으로 알려져 31번 확진자가 이 장례식장에 문상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0일 청도농협에 따르면 농협이 대남병원 지하1층에 운영중인 장례예식장에서 지난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의 친형 장례를 치렀다.

2월초 청도를 방문했다는 방역당국의 발언과 이 총회장의 친형 장례예식 날짜가 겹치면서 31번 확진자가 대남병원 장례식장에 문상을 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는 것이다.

한편 청도군은 " 31번 확진자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가 장례식장을 다녀갔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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