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대구 코로나19 감염 확산 관련 브리핑

추하영 입력 2020. 2. 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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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가 오전에 이어 추가 브리핑을 합니다.

상황 변화가 있는지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질병관리본부에서 숫자가 너무 많아서 확인을 해주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확인이 되는 대로 통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한 고위험 집중관리 대상자 중 사전조사 대상자 1명, 1차 조사대상자 10명 등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대구시에서는 민간, 주관 행사를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당부드렸는데 종교계를 중심으로 예배, 미사, 법회 그리고 향교의 춘계석전대전 등 중이 다중이 모이는 주요행사를 모두 중지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언론인 여러분께서 궁금해하시는 사항에 대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답변하기 어려운 상황은 우리 보건복지부의 안전정책관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 1차에 1001명 중에서, 1차에 1001명, 2차에 3474명 중의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이 551명이라고 오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조사 진행된 분에 관해서 약 11명이 나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들 현재는 오전에 말씀드린 84명입니다.

84명 중에, 우리 조사대상자 중에 신천지교회와 관련되는 분이 11명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집단감염 우려되는 신천지 교인 관련해서 질문 세 가지 드리겠는데요. 신천지가 지문인식, 스마트폰앱 등 전산시스템으로 출석체크를 하기 때문에 출석한 신도들의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있거든요. 31번 환자가 참석한 예배에 참석자 명단을 넘겨받았다고 했는데 그게 어떤 형태로 입수가 됐나요? 신천지가 명단을 자발적으로 작성해서 넘겼는지 아니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디지털 자료를 넘긴 건지 궁금하고요. 또 31번 환자가 신천지에서 중간간부급이라는 의혹이 있는데 그 소식을 확인한 바가 있나요? 중간간부가 맞다면 교회활동을 비롯한 자료가 있을 텐데 동선파악을 위해서 이 자료를 강제로 입수할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입니다. 신천지는 모든 신도들의 신상정보나 활동, 동선을 조직윗선에서 보고를 받고 신도를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하는데요. 동선 파악을 위해서 집하장과 접촉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먼저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들 1차로 입수한 1001명에 관해서는 우리 신천지교회 측과 저희 대구시가 협의를 해서 자발적으로 제출했습니다.

그래서 그 제출하는 자료를 작성하는 데 우리 신천지 교회 측에서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말씀을 참고로 드립니다.

그리고 2차, 3차에 관한 자료는 저희들이 3474명 그다음 4860명에 관해서는 우리 질병관리본부를 통해서 저희 대구시가 입수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디지털 자료는 아닌가요?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디지털 자료는 아닙니다.

[기자]

그냥 이름과 전화번호…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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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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