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도 중국인 혐오.."입국 막아라" 문구 붙이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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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일본에서 중국인을 혐오 대상으로 표현한 중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NHK가 21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교토(京都)시에서 중국인을 비방하는 문구를 전봇대 등에 무단으로 붙인 혐의로 58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며 "감염된 중국인은 일본에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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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일본에서 중국인을 혐오 대상으로 표현한 중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NHK가 21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교토(京都)시에서 중국인을 비방하는 문구를 전봇대 등에 무단으로 붙인 혐의로 58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밤 시내 거주지에 있는 전봇대에 '감염 중국인을 입국시키지 마라'는 내용의 종이문구를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현장에서 중국인과 다툼을 벌이다가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며 "감염된 중국인은 일본에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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