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포르쉐에 '야구방망이 테러'.."감정싸움 때문에"

하현종 기자 2020. 2. 22.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구의 고급 승용차를 야구방망이로 때려 부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35)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번화가에서 주차된 친구 B(35)씨의 포르쉐 차량을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때려 부순 혐의입니다.

하지만 재물손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만큼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범행 동기와 피해 정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구의 고급 승용차를 야구방망이로 때려 부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35)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번화가에서 주차된 친구 B(35)씨의 포르쉐 차량을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때려 부순 혐의입니다.

A씨가 힘껏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차량 조수석과 뒷좌석 유리가 산산조각이 났고, 보닛도 움푹 들어갈 정도로 훼손됐습니다.

A씨는 "친구와 감정 다툼을 하다가 이런 일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자리에 있던 차량 주인 B씨는 "절친한 친구 사이여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재물손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만큼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범행 동기와 피해 정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장을 지나가는 시민들은 A씨가 차량을 부수는 장면을 촬영, SNS 등에 올리면서 해당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회자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독자 제공) 

하현종 기자mesoni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