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개봉동에도 확진자..동거인은 '음성' 판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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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청(구청장 이성)은 22일 오전 구로구 개봉동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남성 조모(41)씨가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검체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진자의 거주자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동거인 1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및 검체 조사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구로구는 이날 오후 확진자 동거인(처남) 1명에 대한 검체 조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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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구로구청(구청장 이성)은 22일 오전 구로구 개봉동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남성 조모(41)씨가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소지가 경기도 부천인 조씨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의성, 안동, 영주의 성지순례 여행객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다녀왔다.
여행객중 의성군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접촉자로서 의심돼 검체를 조사하게 됐고 최종 확진자로 판정됐다. 조씨는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구로구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검체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진자의 거주자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동거인 1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및 검체 조사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구로구는 이날 오후 확진자 동거인(처남) 1명에 대한 검체 조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확인했다.
음성으로 판정되었지만 동거인은 앞으로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하게 되며 구로구는 동거인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14일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이후 다시 검체 조사를 실시한 후 음성 판정이 나면 격리 해제한다.
확진자의 동선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구로구 위기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확진자 거주지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임시휴원하고 이미 휴관조치한 공공시설 휴관을 연장하기로 했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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