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게 간 기증한 신천지 대구 신도 코로나19 확진

남승렬 기자 2020. 2.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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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한 대구의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신천지교회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A씨는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병원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천지교회 신도인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1명도 최근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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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19일 오후 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대명10동 주민센터부터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에 이르기까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0.2.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한 대구의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신천지교회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이 환자가 입원한 병동을 임시 폐쇄했다.

22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간 기증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후 일반병동으로 옮겨진 A씨의 체온이 내려가지 않자 병원 측이 감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됐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A씨는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병원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A씨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과 직원 등 38명을 자가 격리시켰다.

한편 신천지교회 신도인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1명도 최근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 중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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