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대형 서점서 20대 쓰러져.."코로나19 의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사람을 접촉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는 20대 남성이 광주의 한 대형 서점에서 쓰러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놀란 직원이 달려와 A씨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A씨는 이 직원에게 "대구에 다녀온 적이 있고, 중국 사람도 접촉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접촉한 구급대원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A씨가 머물렀던 서점은 자체적으로 임시 폐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중국 사람을 접촉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는 20대 남성이 광주의 한 대형 서점에서 쓰러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2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광주 서구 한 대형서점에서 A(24)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놀란 직원이 달려와 A씨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A씨는 이 직원에게 "대구에 다녀온 적이 있고, 중국 사람도 접촉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에게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고, 미열이 나는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의심자로 보고 조선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로 이송했다.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A씨는 이송 과정에서 "대구에 다녀온 적이 있다. 오늘 예배를 드리기 위해 광주에 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대병원은 A씨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A씨와 접촉한 구급대원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A씨가 머물렀던 서점은 자체적으로 임시 폐쇄했다.
iny@yna.co.kr
- ☞ 자택서 숨진 40대 코로나19 감염확인…3번째 사망자 가능성
- ☞ 대전 확진 20대女, 자가격리된 20일 밤 이후 수시 외출
- ☞ 제주서 코로나19 보고서 유출…환자·접촉자 실명까지 공개
- ☞ 코로나19 '위중 환자' 2명…1명 에크모·1명 인공호흡기 치료
- ☞ 조폭이 '포르쉐 테러'…그냥 놔준 황당한 경찰
- ☞ "함께하겠다"…38세 女보건장관, 격리시설 자진 입소
- ☞ "신천지, 2년전 중국 우한 진출했다가 공안에 추방돼"
- ☞ '생필품 사놓자' 코로나19 뚫린 울산, 마트마다 진열대 '텅텅'
- ☞ 신천지, 24일 서울서 기자회견…이만희 교주는 불참
- ☞ 또 '기생충' 걸고넘어진 트럼프 "우리 죽이면서 상 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서 잇단 '잭폿'…알고보니 직원 공모 | 연합뉴스
- 함안 교통사고 중증 환자, 병원 48곳 거부 속 수원까지 가 치료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돈 못 갚으면 나체사진 유포" 기업형 대출협박범 5명 검거 | 연합뉴스
- 파주 4명 사망사건 남성들 '빚 있었다'…'죽일까' '그래' 대화 | 연합뉴스
- 코로나 확진 뒤 동선 숨긴 20대 공무원…벌금 2천만원 확정 | 연합뉴스
- 부산 모 병원서 사라진 환자 외벽에 끼인 채 발견…결국 숨져 | 연합뉴스
- 강남서 20대 여성 납치해 강도행각…도주 나흘 만에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