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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당국, 세계적 대유행 경고.."韓, 명백한 지역확산"

손석민 기자 입력 2020.02.22. 21:48 수정 2020.02.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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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세계적인 대유행병이 될 수 있다고 미국 보건당국이 경고했습니다. 중동지역과 유럽에서도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손석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코로나19가 팬데믹, 즉 세계적 대유행병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밝혔습니다.

미국인 감염자는 34명으로 격리 중인데 지역사회 확산도 시간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메소니에/美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주와 지방 정부, 보건 당국과 협력해 공중보건 요원들을 준비시키고 있고, 또 이번 발병이 대유행병이 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해선 여행 경보를 상향하지는 않았지만 명백한 지역확산이 보고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CNN 방송 등 미국 언론들도 한국 내 확산 추세를 주요 뉴스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CNN 서울특파원 : 한국내 확산세가 급격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무더기 사례들이 중부 내륙 도시 대구를 소용돌이치게 하고 있습니다.]

중동과 유럽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이란에선 확진 자가 28명이 나왔는데, 이 가운데 5명이 숨졌습니다.

중국을 제외하곤 가장 많은 사망자 숫자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는 사람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고 사망자까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동 산유국들은 원유 감산을 검토하고 있고 미국 내 구매 책임자들이 예측한 경기 지수도 6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김종태)  

손석민 기자herme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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