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전국 교회·부속기관 1000여곳 방역 현황·주소 공개

이기림 기자 2020. 2. 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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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1000여곳에 대한 소독 방역 현황을 공개하고 질병관리본부에는 주소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천지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인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로 판명나자 당일 저녁 대구시에 같은 장소에서 예배를 본 인원에 대한 1차 명단을 대구시에 제공하고, 19일 오전 질병관리본부에 최종명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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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독 방역 현황 공개..홈페이지 통해 확인 가능
©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1000여곳에 대한 소독 방역 현황을 공개하고 질병관리본부에는 주소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천지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인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로 판명나자 당일 저녁 대구시에 같은 장소에서 예배를 본 인원에 대한 1차 명단을 대구시에 제공하고, 19일 오전 질병관리본부에 최종명단을 제공했다.

또한 신천지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9일 저녁 질병관리본부에서 대구교회 전 성도 명단을 요청해 와 20일 이를 전체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천지는 대구교회 전 성도와 대구지역을 방문한 성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자와 접촉한 성도에 대해 자가격리할 것과, 신속하게 보건소에 문의 후 검사 받을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2일에는 공문으로 하달해 독려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신천지는 코로나19 양성자 접촉 성도가 보건소에 검사요청을 하고 있지만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보건당국에 신천지 성도를 우선적으로 검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했다.

한편 신천지는 교단 홈페이지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에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주소지 현황을 공개한 상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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