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울산서 코로나 확진자와 함께 예배..신천지 교인 233명 확인

최수상 입력 2020. 2. 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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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에 참가한 교인의 수가 현재까지 233명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30분 사이 울산시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확진자와 함께 있었던 교인이 100명가량이라고 밝힌 이후 서너시간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울산시는 신천지 울산교회 측이 직접 역학조사관에게 연락해 233명과 인적사항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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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측이 직접 역학조사관에 정보 제공
자가격리 여부는 확인 안돼
신천지 울산교회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에 참가한 교인의 수가 현재까지 233명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30분 사이 울산시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확진자와 함께 있었던 교인이 100명가량이라고 밝힌 이후 서너시간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울산시는 신천지 울산교회 측이 직접 역학조사관에게 연락해 233명과 인적사항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앞서 신천지 측이 비협조적이라며 경찰의 통해 강제라도 파악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경찰력은 동원되지 않았다.
울산시는 이들 233명에 대해 문자와 유선으로 선별진료소의 검진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들 233명에 대한 자가격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울산 거주자로 신천지 대구교회로 원정 예배를 떠났던 6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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