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해체' 청와대 국민청원, 하루만에 20만 명 넘어

이기주 kijulee@mbc.co.kr 입력 2020. 2. 23. 18:09 수정 2020. 2. 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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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신천지교회를 강제로 해체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2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고 있습니다.

청원자는 어제 게시한 글을 통해 "신천지 측이 신도들에게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하도록 지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했다"면서, "신천지의 법 위배 행위로 헌법 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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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신천지교회를 강제로 해체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2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고 있습니다.

청원자는 어제 게시한 글을 통해 "신천지 측이 신도들에게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하도록 지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했다"면서, "신천지의 법 위배 행위로 헌법 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신천지의 무차별적, 반인륜적 포교 행위와 교주 한 사람만을 위한 행위 등은 정상적 종교로 볼 수 없고 국민 대다수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56명 가운데 신천지 관련 환자는 309명으로 전체의 55.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에 '한 달 내 20만명 이상 동의'할 경우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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