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또 현충원 방명록 실수..'코로나20' 썼다가 정정

박태근 기자 2020. 2. 24.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 대표가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쓴 방명록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명칭을 '코로나20'으로 적는 실수를 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안 대표는 방명록에 "나라가 어렵습니다. 코로나20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선열들이시여, 이 나라 우리 국민을 지켜주소서"라고 적었다.

이후 안 대표는 방명록을 아예 새로 작성해 '코로나20' 오기를 '코로나19'로 고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 대표가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쓴 방명록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명칭을 ‘코로나20’으로 적는 실수를 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안 대표는 방명록에 “나라가 어렵습니다. 코로나20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선열들이시여, 이 나라 우리 국민을 지켜주소서”라고 적었다.

정부가 요청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공식 명칭은 ‘코로나19’다.

이후 안 대표는 방명록을 아예 새로 작성해 ‘코로나20’ 오기를 ‘코로나19’로 고쳤다.

안 대표의 방명록 오기는 잦은 편이다.

지난 1월 20일 귀국 후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했을 때도 ‘대한민국’을 ‘대한민굴’로 잘못 적었다가 수정했다. 또 ‘굳건히’를 ‘굳건이’로 잘못 적기도 했다.

2016년 1월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방명록에 “가슴에 깊히(깊이의 오기) 새겨 실천하겠습니다”라고 적은 바 있다.

2012년 10월 대선 후보 당시에는 강원도 원주의 한 지역을 방문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꿈니다(꿈꿉니다의 오기)”라고 적었다가 수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