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바로미터' 전력판매, 20년만에 마이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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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력 판매량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전력의 전력통계 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전력판매량은 5억2,049만MWh로 전년 대비 약 1.1% 감소했다.
한전의 전력판매량이 연간 기준 역성장을 기록한 것은 20년 만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전력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인 기온을 참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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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지난해 전력 판매량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전력의 전력통계 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전력판매량은 5억2,049만MWh로 전년 대비 약 1.1% 감소했다. 한전의 전력판매량이 연간 기준 역성장을 기록한 것은 20년 만이다. 부문별로 보면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판매 규모는 -1.3%를 기록했다. 이외 주택용 -0.4%, 자영업자 등 일반용 -0.6%, 교육용 -1.4%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전력 판매량이 뒷걸음질 쳤다.
전력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전략 소비가 줄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전력 수요는 통상 국내총생산(GDP)과 정비례하기 때문에 전력 수요 감소세는 경제성장률의 하락이나 경기침체의 본격화를 방증하는 지표의 하나로 여겨진다.
다만 업계에서는 전력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인 기온을 참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상기후 현상을 보인 2018년 여름과 겨울보다 덜 덥고 덜 추운 영향도 있다는 것이다. /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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