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진 "한국에서 들어온 모든 사람 격리해야"

윤다혜 기자 2020. 2. 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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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우한의 실수를 되풀이 할 수도 있다며 '훈수'를 둔 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 편집국장이 이번에는 한국인을 격리하는 등 긴급 대응 조치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국장은 24일 웨이보(중국의 트위터)에 "중국은 하루 빨리 한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에 대한 긴급 대응 조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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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섭섭하겠지만 어쩔 수 없어"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장 - 환구시보 홈피 갈무리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한국이 우한의 실수를 되풀이 할 수도 있다며 '훈수'를 둔 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 편집국장이 이번에는 한국인을 격리하는 등 긴급 대응 조치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국장은 24일 웨이보(중국의 트위터)에 "중국은 하루 빨리 한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에 대한 긴급 대응 조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후 편집장은 이글에서 "한국 정부가 집단 활동 자제, 개학 연기 등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내놓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 중국은 선제적 방역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발 비행기 엄격히 제한하고, 한국에서 들어온 모든 사람을 격리시켜 중국으로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시진은 이어 "한국 입장에선 섭섭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라고 전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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