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교도소 교정공무원 코로나19 확진..신천지 예배·집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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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에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 청송군은 경북북부 제2교도소 교도관 A(27)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2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24일 오후 10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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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북 청송군에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 청송군은 경북북부 제2교도소 교도관 A(27)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대구 신천지 교인으로 현재 대구 자택에 격리조치됐다.
A씨는 2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와 5일 안동 신천지교회 예배, 13, 14일 대구 달서구 자택에서 교인들과 집회, 16일 안동 신천지교회 예배와 진보 장터돼지국밥에서 식사를 하고 17일 진보 고마담치킨 방문, 18일 저녁 진보 식자재마트 방문, 19일 진보 용궁식당 석식 후 다이소 진보점 방문 후 더블유피씨방에서 새벽까지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의 시간은 교정아파트와 교정시설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2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24일 오후 10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청송군은 코로나19의 유입을 저지하기 위해 인근 안동 등 외부 지역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자택근무를 명령했다.
이 조치로 직원 500여 명중 160여 명이 자택근무에 들어갔지만 결국 이날 코로나19를 막지 못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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