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확진 판정.."이스라엘 다녀온 적 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2020. 2. 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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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다녀온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날 "약 2주 전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다녀온 승무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운항 승무부 명의로 "객실승무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방역 작업을 위해 인천운영센터(IOC)를 잠정 폐쇄한다"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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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이스라엘 정부가 한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현지 공항에서 발이 묶였던 국민을 수송한 이스라엘 전세기가 2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해있다. 사진=뉴스1
최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다녀온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날 “약 2주 전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다녀온 승무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측은 “공식적으로 답변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 승무원이 언제 어디를 다녀왔는지 등은 회사가 알고는 있지만, 질병관리본부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질본 발표 이후에야 공식 브리핑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운항 승무부 명의로 “객실승무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방역 작업을 위해 인천운영센터(IOC)를 잠정 폐쇄한다”라고 공지했다.

폐쇄 기간은 25일 오후 5시부터 추후 공지 시까지다. 대한항공은 임시 절차에 따라 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준비를 하고 브리핑은 기내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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