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법 총동원' 경찰, 청주 확진자 택시 승객 확인..1명 남아

임선우 2020. 2.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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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인택시 기사의 승객 중 현금 결제자 6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인 개인택시 기사 A(36)씨 택시의 총 결제 50건 중 49건이 확인됐다.

남은 현금 결제자 1명은 경찰이 추적 중이다.

다음은 A씨 택시 승객 중 신원 미확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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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대동 촌골식당~북부터미널 1건 남아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인택시 기사의 승객 중 현금 결제자 6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이제 남은 승객은 1명 뿐이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인 개인택시 기사 A(36)씨 택시의 총 결제 50건 중 49건이 확인됐다. 전날까지 찾지 못했던 현금 결제자 7건 중 6건이 추가로 파악됐다.

이들의 행방을 찾아낸 건 경찰 형사들이었다. 청주 3개 경찰서 강력팀과 지능범죄수사대 형사들은 승·하차 주변 폐쇄회로(CC) TV와 탐문 수사 등 범인 수사기법을 총동원해 반나절 만에 6건의 신원을 확인했다.

시는 카드 결제 39건과 현금 결제 10건을 역학 조사해 동승자 등 정확한 승객수를 집계하고 있다. 현재 자가 격리 조치된 60여명에게선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현금 결제자 1명은 경찰이 추적 중이다.시는 이들의 탑승 정보를 시청과 4개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한 뒤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A씨는 19일 오전 8시17분부터 오전 9시51분까지, 20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전 0시57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택시 운행을 했다.

지난 18일 발열(37.5도 이상) 증상을 보인 A씨는 마스크를 쓴 채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21일 오후 4시25분께 자신의 부인 B(35)씨와 함께 보건소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뢰, 22일 0시께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는 현재 청주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다음은 A씨 택시 승객 중 신원 미확인자.

◇현금 결제(승차장소~하차장소)

▲20일 오후 10시13분 복대동 촌골식당 앞~오후 10시27분 북부터미널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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