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초비상>"코로나 종식선언까지 최대 1년6개월 걸릴수도"

김윤희 기자 2020. 2. 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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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완전 종식 선언까지는 짧아도 6개월, 길게는 1년 6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로켓 속도'로 진행한다고 해도 최소 1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해 "로켓 속도로 진행한다고 해도 최소 1년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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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신형식센터장 밝혀

美NIH “백신 개발, 최소 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완전 종식 선언까지는 짧아도 6개월, 길게는 1년 6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로켓 속도’로 진행한다고 해도 최소 1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형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센터장은 26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정부의 종식 선언까지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6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며 “손 소독 등 생활 방역의 일상화가 백신보다 더 확실한 종식 방법”이라고 말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는 2015년 5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그해 12월 정부 종식 선언까지 7개월이 소요됐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이상의 확산력을 보인 코로나19가 국내 감염병 사례에 비춰 최소 7개월 이상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전 세계 제약회사들이 경쟁적으로 백신 개발에 매달리고 있지만, 다른 전염병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도 완전 종식 선언 후에야 개발될 공산이 크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해 “로켓 속도로 진행한다고 해도 최소 1년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투자은행인 JP모건은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음 달 20일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윤희·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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