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만희 새누리당 작명설 믿는다면 메시아라는 것도 믿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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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새누리' 당명은 신천지와 연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최고위원은 "하나 더 증언하자면 새누리당 중국어 당명 결정 회의 당시 '신국가당', '신세계당', '신천지당' 등 여러 가지 번역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온바 있다"며 "하지만 '신천지당'이라는 것은 특정 종교를 연상시키므로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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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새누리’ 당명은 신천지와 연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을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가 지었다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만희가 주장하는 걸 다 믿는다면 본인이 메시아라고 하는 것도 다 믿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시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서 당명을 결정하는 회의에 있었는데, 국민 공모로 들어와서 열 분을 시상했다”라며 “현재까지도 시상자 명단이 공개돼 있으니 그분들이 신천지 신도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최고위원은 “하나 더 증언하자면 새누리당 중국어 당명 결정 회의 당시 ‘신국가당’, ‘신세계당’, ‘신천지당’ 등 여러 가지 번역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온바 있다”며 “하지만 ‘신천지당’이라는 것은 특정 종교를 연상시키므로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3일부터 새누리=신천지로 몰라는 지령이 퍼지고 있다”라며 “여론조작이 일상화 된 이들이 얼마나 대한민국 여론을 왜곡시키고 있는지 이제 명백히 공개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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