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도 경북에서 오는 여행객 입국 금지

김서연 기자 2020. 2. 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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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한국 경상북도에서 오는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했다.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살바도르 파넬로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2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 경북에서 출발한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전 세계 국가들은 속속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에 대한 입국을 금지 또는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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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번지면서 내수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26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건물에 임대문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2.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필리핀이 한국 경상북도에서 오는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했다.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살바도르 파넬로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2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 경북에서 출발한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계 당국들이 이날 질병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한국 경북에서 오는 여행자들의 입국을 즉각 금지하기로 승인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전 세계 국가들은 속속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에 대한 입국을 금지 또는 제한하고 있다. 특히 국내 확진자 80%를 넘게 차지하는 대구광역시와 경북 청도군에 대한 각국의 입국 금지 조치도 확대되고 있다.

16일 기준, 최근 14일 이내 한국 방문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나라는 싱가포르와 이라크, 홍콩, 이스라엘,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투발루, 마이크로네시아, 나우루, 바레인,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미국령 사모아, 모리셔스 등 모두 14개국이다.

한국 방문자를 일정 기간 자가·시설 격리하거나 건강 상태를 관찰하도록 한 나라는 대만, 영국 등 11개국에 이른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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