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로나 대응에 300억원 긴급지원..이재용 "사회와 나눠야"

최재서 2020. 2. 26.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 3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4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앞서 삼성은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운영자금 저리 대출과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등 2조6천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14개 계열사,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의료용품·생필품 등 기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 3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손 소독제와 소독 티슈 등 의료용품, 자가격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료진을 위한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 세트 등 구호 물품과 성금을 전달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나누고 함께해야 한다"며 "이번 일로 고통받거나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코로나19 회의 참석한 이재용 부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지원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4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들 계열사는 이날 임시 이사회 및 경영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와 관련 기부금 지급을 의결했다.

앞서 삼성은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운영자금 저리 대출과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등 2조6천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에 나섰다.

또한 13일에는 코로나19에 위축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사들여 협력사에 지급하고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꽃 소비 늘리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cui721@yna.co.kr

☞ 우한에 교회없다더니…"발원지에 교회있잖아" 녹취록
☞ 결과 나올때까지 외출자제 요청에도 외부활동하다가 결국...
☞ 속초 바닷가서 신발과 양말만 신은 여성 숨진 채 발견
☞ "내일 약국·우체국서 마스크 판매"…구입가능 수량은
☞ 음성·미결정 3번 나온 후 4번째 검사서 양성으로
☞ 역학조사서 거짓말하면 징역형도 가능?
☞ '대구·경북 봉쇄조치' 홍익표 "책임을 지고..."
☞ 홍상수, 연인 김민희와 베를린영화제 참석
☞ '삼일절이 일요일인데…' 대체 공휴일이 적용될까?
☞ 백골 시신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모녀의 사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