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년 역사상 처음..27일부터 천주교 모든 성당 미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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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천주교 16개 교구 전체가 미사를 중단한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26일 제주와 원주교구의 미사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 25일 전국 14개 교구는 이미 미사를 중단했으며 이날 발표로 한국 천주교회 236년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성당이 미사를 중단하게 됐다.
26일 미사 중단을 발표한 서울대 교구는 1831년 교구가 생긴 이래 19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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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천주교 16개 교구 전체가 미사를 중단한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26일 제주와 원주교구의 미사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 25일 전국 14개 교구는 이미 미사를 중단했으며 이날 발표로 한국 천주교회 236년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성당이 미사를 중단하게 됐다.
원주교구는 이날 오후 추가 지침을 발표해 "별도 지침 발표시까지 미사를 중지하고 신도들의 참여 의무는 묵주기도, 성경봉독 등으로 대체한다"고 공지했다. 같은 날 제주교구도 "다음달 7일까지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중지한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미사 중단을 처음으로 결정한 교구는 대구교구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대구교구는 다음달 5일까지 교구 중 최초로 미사를 중단했다. 지난 22일에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신자 중 확진자가 발생한 안동교구가 미사 중단을 발표했다.
이어 광주교구가 교구 창설 83년 만에 미사를 중단했으며 수원교구도 오는 3월 11일까지 미사를 포함해 모든 단체 모임을 잠정 중단했다. 같은 날 청주, 부산, 군종, 인천, 전주, 춘천, 의정부, 대전 교구 등 8개 교구와 군종 교구가 중단 움직임에 동참했다.
26일 미사 중단을 발표한 서울대 교구는 1831년 교구가 생긴 이래 19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서울대교구는 3월 10일까지 미사를 잠정 중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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